2009년 4월 6일 월요일

장자연 리스트. 조선일보 사장 이름 포함.

신문사 사장들에 대한 경찰의 눈치보기 때문에 장자연 리스트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장자연 리스트에는 신문사 대표가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것이 공개되지 않는 까닭은 신문사주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경찰 수사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장자연 리스트에 거론되는 신문사로 ‘조선일보’, ‘스포츠조선’을 지적한 후 “장자연 문건에 따르면 조선일보 방 사장을 모셨고, 스포츠조선 방 사장이 방문했다고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사건의 전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만 보고를 받았을 뿐 구체적인 사안은 잘 모른다”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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